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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정보/잡동사니

에이서 스위프트3(Acer swift3) 노트북 리뷰

퇴사원 2020. 1. 23. 02:33

나는 정말 컴알못이다. 객관적으로 리뷰를 할 수가 없다.

(너무 몰라서) 타제품과 비교도 할 수 없다. 가볍게 참고용으로 봐주기 바란다. 

 

이건 내 돈 주고 산 가장 비싼 물건이다. 소중하니까 리뷰도 남길 거다.

이 제품의 정가는 모르는데 나는 카드추가할인까지 받아서 863,050원에 샀다. 

 

에이서 스위프트3(Acer swift3)

SF314-56G i7 Metal2 Win /14/i7-8565U/NVMe256G/8G/MX250/IPS/Win10 (외계어같다.)

 

이 노트북이 업무용으로, 너무 무겁지 않고, 포토샵이나 간단한 영상편집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하게 됐다. 컴알못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인터넷에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 사람이 많았다. 원래는 맥북pro 최신형을 사고 싶었지만, 맥북을 사기엔 300만원 정도가 부족해서 다음에 사기로 했다. 

 

큰 박스 열고 뽁뽁이 뜯고 겉에 박스 빼내면 드디어 노트북 박스가 나온다.
안은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있다. 
노트북, 충전기, 보증서와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다.
외관이 생각보다 예쁘다. 무게가 1.19kg랬는데 한손으로 들기엔 약간 무거웠다. 

 

- 모델

에이서 스위프트3 (Acer swift3)

 

- 디자인

 · 외관에 비해 내부는 평범하다. 겉과 안이 다 무광블랙이라면 예쁠 것 같다는 상상을 했다.

 · 생각보다 14인치가 별로 크지 않다. 13인치는 어떻게 쓰는 거지.

 

- 속도

 · 엄청 빠른 건 모르겠다. 전에 쓰던 회사컴퓨터가 많이 빨랐던 편인가보다. (사양 모름)

 · 유튜브 : 약간 버퍼링 있었고 아까 렉걸려서 영상 재생 안되었다.

 · 카카오톡pc : 켤 때 빨리 안 켜져서 내가 안 눌렀나? 하고 생각할 쯤에 켜진다.

 · 넷플릭스 : 영상 재생해보니 약간 버벅댄다.

 

- 화면

 · 약간 어두운 느낌. 제일 밝게 해놔도 그다지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. (아이폰7 화면에 비해)

 

- 그 외

 · 키보드 치는 느낌은 괜찮다.

 · 지문인식이 좀 바보 같다. 되게 둔함.

 · 팬 소음은 작은 편이다. 인터넷 할 때는 아무 소리도 안 난다. 도서관에서 무난히 사용가능.

 · 음량은 아이폰7 기준으로 꽤 크다. 스피커가 노트북 바닥에 있어서 소리가 약간 뭉개지듯 들린다.

 · 터치패드가 꽤 크고 편하다.

 · 화면잠금 후 다시 깨우면 순간적으로 파란 화면이 뜬다.

 · 아이폰 쓰는 사람은 약간 서럽다. 유용한 기능이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것 같다.

 

- 총평

음.. 원래 없다 있으니까 좋다. 노트북의 존재가 좋다.

에이서 스위프트3아 반가워. 앞으로 친하게 지내보자. 

일단 열심히 써보고 사용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. 

 

리뷰 제목, '노트북은 처음이라' :D